한-독, 산업데이터 공유 위해 머리 맞대

제1회 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
산단공, 獨 기관과 데이터 공유 MOU 체결
  • 등록 2024-10-14 오전 11:00:00

    수정 2024-10-15 오전 9:43:5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과 독일 양국 정부와 산업관련 기관이 산업 부문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산업데이터 공유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국과 독일 양국 정부·기관 관계자가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1회 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에서 산업단지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표준 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함께 1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1회 한-독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 포럼을 열었다.

양국 정부는 올 6월 산업장관회담과 9월 산업협력대화 등을 통해 산업 AI 전환을 위한 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협력기로 했다. KIAT는 이에 앞선 올 4월 독일 산업 데이터 플랫폼 인더스트리 4.0(Plattform Industrie 4.0)와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며 논의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포럼은 앞선 약속대로 양국 산업 데이터 플랫폼의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첫 행사다.

양국 정부·기관 참석자는 자국 산업데이터 플랫폼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이 자리에서 독일 플랫폼 인더스트리 4.0 관련 기관 LNI 4.0(Labs Networks Indutrie 4.0)과 산단형 산업데이터 공유와 데이터 표준 개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독일 연방경제기수호보호부 마르쿠스 헤스 산업정책실 국장과 주한독일대사관 관계자, 독일 내 자동차 산업 데이터 공유 플랫폼 Catena-X와 자동차 외 산업 플랫폼 Manufacturing-X 등 관련기관 관계자가 이날 행사를 찾았다. 우리나라 측에서도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민병주 KIAT 원장,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등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오 실장은 “독일과의 산업데이터 플랫폼 협력체계 구축은 우리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독일과 산업데이터 표준 상호인정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등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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