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상반기 거래액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매출액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40%가량 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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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으로 선뵌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과 일본 패션 앱 ‘아무드’(amood)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4910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이었던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70% 늘었고 지난 6월엔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앱 인기 순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반기 아무드 역시 거래액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80%, 주문 고객 수가 200% 각각 증가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도 에이블리 전 부문이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신규 서비스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규 사용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이들이 곧 충성도 높은 진성 고객으로 빠르게 정착하면서 여성 패션 플랫폼 1위 자리를 확고히 한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