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기 화성시 공무원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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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로 위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화성시청 소속 4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를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김포시에서도 공무원이 사망한 바 있다. 지난 25일 김포시 소속 공무원인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저녁 동료 직원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도 김포시 소속 공무원 B씨가 도로 보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차량 정체로 항의성 민원을 받고 신상 공개를 당하는 등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