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신세계(004170)까사는 지난 8월 선보인 까사미아의 프리미엄 펫 가구 ‘몽스’가 출시 이후 매월 85%씩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신세계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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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에 따르면 몽스는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만족시키는 펫 가구’를 목표로 세부적인 기능과 디자인, 소재 등에 차별화를 뒀다. 특히, 사람이 사용하는 가구들과 잘 어우러져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 고급 가구에 주로 사용하는 원목과 기능성 원단 등 좋은 소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정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생활패턴과 습성, 관리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디테일과 기능들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제품으로 보면 △모듈형 소파 △캣가구 5종 △펫쿠션 중 ‘모듈형 소파’와 ‘캣타워’ 제품이 가장 많이 팔렸다.
몽스 소파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앉거나 동물들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높이는 낮게, 등받이와 팔걸이는 넓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6가지 모듈 유닛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조합할 수 있고, 발수·방오 기능과 항균·소취력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관리가 쉬운 것도 장점이다. 직조감이 촘촘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스낵성 4급으로 발톱이 걸려 반려동물이 다치거나 소파가 손상될 위험도 적다.
캣타워는 간결한 형태와 세련된 색감, 애쉬(물푸레나무) 원목 소재가 특징이다. 애쉬 원목은 묵직하고 견고하면서도 특유의 결이 아름다우며 가격대가 높은 소재다. 각 층마다 소파와 동일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쿠션과 사이잘삼·황마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스크래쳐도 장착했다. 탈부착이 가능해 세탁과 교체가 쉽다. 다기능 고리를 설치해 고양이 장난감을 달아 놓거나 스크래쳐 역할을 하는 삼줄을 고정시키기에도 편리하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을 꾸밀 때 심미적 부분을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신세계까사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과 품질을 바탕으로 펫테리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적극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