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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했던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는 초심을 되새겨 주길 부탁한다”며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4년 국정 역시 지난 1년의 실패를 되풀이할 가능성이 매우 많다.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해선 정치, 대화를 복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총리와 내각의 대대적 쇄신도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출범 1년인 지금이야말로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과 내각의 전면 쇄신을 통해 국정 동력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출범 1년, 대통령 국정 운영 기조에 과감한 변화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 1년이 10년 같았다”며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대한민국 1년에 국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며 “국민의 뜻을 따르는 정상적 정권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꼬집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김은혜 홍보수석의 책임을 추궁하며 “365일이 국민에게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대통령실을 전면 쇄신하라”고 쏘아붙였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취임 1주년 홍보 영상에서 안보, 공정, 국익, 미래, 국격을 지켰다며 자화자찬에 여지없이 들어갔다”며 “이 정도면 자화자찬 정권이라 불러야 한다.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은 온통 전 정부 탓, 야당 탓 뿐이었다. ‘용와대’는 국정 1번지가 아니라 남탓 1번지”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