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내 완성차,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 자동차산업 직접고용 인원을 비롯해 생산소재, 판매정비, 운수이용, 활용지원 등 연관산업에 대한 간접고용 인원현황을 분석한자동차산업 직간접 고용현황 분석 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2018년 기준 190만명으로 우리나라 총 고용인원(2682만명)의 7.1% 차지했다.
10년전(2008년)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 총 고용인원은 304만명(2378만명 → 2682 만명. 12.8%)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산업의 직간접 고용인원은 24만명(166만명 → 190만명, 14.4%) 늘어났다.
반면 직접고용 중 완성차 부문은 생산량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생산설비 투자, 자동화 확대 등에 따라 10.8%(1.2만명) 감소했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일본은 자동차산업 직간접 고용인원은 546만명으로 총 고용인원의 8.2%, 미국은 725만명으로 4.7% 차지했다.
또한 “국내 소부장과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부문 뿐만아니라 판매정비 등 서비스 부문에 대한 일자리 확대 노력이 필요하며, 자동차·부품산업의 트랜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전문분야 인력양성과 근로자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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