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SDS(018260)가 올 1분기 클라우드 및 스마트팩토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30일 삼성SDS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은 2조35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45.2% 늘었다.
부문별로는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스마트팩토리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한 1조3457억원을 나타냈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판매물류 확산과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략사업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가량 증가했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배출도 30% 정도 늘었다.
AI(인공지능) 및 애널리틱스 사업과 솔루션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증가했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반 신규사업도 본격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