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인니 롬복섬서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식

韓·인니 산림환경부·지역정부 등의 협력사업으로 건립
  • 등록 2018-03-05 오후 1:35:55

    수정 2018-03-05 오후 1:35:55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6일 인도네시아 롬복섬의 남단 뚜낙에서 ‘한-인니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발리섬 옆에 위치한 롬복섬은 아름다운 바다와 린자닌 산으로 유명하며, 최근 언론 등에 소개되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지역정부 등이 협력해 만든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는 1200㏊ 일대에 조성됐으며, 사업성과의 확산을 위해 앞으로 1년간 시범 운영된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자센터(159㎡)와 다목적센터(480㎡), 나비생태체험관(314㎡), 숙소(392㎡)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인도네시아 산림환경부 밤방(Bambang Hendroyono) 사무차관, 자이눌(TGH. M. Zainul Majdi) 주지사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휴양센터 개장을 통해 산림자원 위주의 협력이 산림휴양·복지 분야로 다변화할 것”이라며 “산림을 이용한 지역주민 소득 향상 등 가시적인 협력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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