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주요주주에 지분 투자

케이큐브1호조합 지분 4.33% 보유…서비스 제공도 협의
  • 등록 2018-01-16 오전 11:31:18

    수정 2018-01-16 오전 11:31:1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결제전문기업 다날(064260)은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나무에 투자를 단행하는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 지분 4.33%를 취득해 보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는 일거래량이 7조원 이상인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다. 다날은 케이큐브벤처스를 통해서도 카카오 디지털펀드 등에 투자해 신기술을 가진 신사업 발굴과 스타트업 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업비트 회원가입과 입출금 등에 필요한 본인인증 서비스와 결제 사업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협의 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케이큐브1호벤처투자조합은 두나무 지분 13.29%를 가진 주요 주주다. 업비트는 거래대금 증가로 순이익이 늘어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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