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고양·광주·양평 등 서울 인근 11만3850㎡(약 33만7000평)규모의 친환경 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친환경 농장은 남양주, 양평 등 13곳에 6900구획(1구획당 평균 16.5㎡)규모로 조성됐다.
농장별로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을 비롯해 △양평지역 2250구획(교동 700, 부용리 750, 수능리 800) △광주지역 2850구획(삼성리 900, 귀여리 400, 도마리 7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400) △고양지역 600구획(원당역 110, 성사동 390, 원흥역 100) 등이다.
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와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친환경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시울시 지원금 외에 구획당 임차료 3만~7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농장 분양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시는 경기도 남양주, 양평 등 일대에 조성한 친환경 농장을 2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사진=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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