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ASD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등이 구연 및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 투여 횟수 및 투여량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한미약품 측은 “월1회 용법을 확인한 후기2상 최종결과는 학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인한 후기2상 최종결과는 학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스테파노 델 프라토 이탈리아 피사대 내분비학과 교수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16주동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8mg, 12mg, 16mg를 각각 투여한 환자군 모두 위약군 대비 우수한 혈당조절 능력과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한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유일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 2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1회 용법 임상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3mg, 4mg 용량에서 우수한 혈당강하 및 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당뇨 없는 비만환자 297명 대상 임상에서는 주1회 투여 시 4mg, 6mg에서 2주1회 투여 시 6mg, 8mg에서 약물의 안전성 및 위약군 대비 우수한 체중감소 효과가 관찰됐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은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다양한 지속형 당뇨·비만 신약들의 글로벌 임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용량과 용법, 치료효과에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의 모든 R&D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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