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도 못 이긴 中 쇼크… 3년7개월만에 최저가

  • 등록 2015-08-24 오후 2:21:30

    수정 2015-08-24 오후 6:03:26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여파가 국내 증시에 미치면서 삼성전자(005930)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주가가 약 3년 반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72% 하락한 10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 봄만 해도 150만원을 넘던 것에서 3분의 1 가량이 빠진 것이다.

오후 12시께는 103만3000원까지 내려 100만원 선이 위태하기도 했다. 이는 103만원에 마감한 1월 18일 이후 3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 회사 주가 급락은 중국 증시가 연일 급락하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의 코스피시장 순매도 금액은 5775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역시 모건스탠리증권·CS증권·UBS 등 외국계 기관들이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대형주 중심의 밸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졌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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