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명예회장 "미국, AIIB 미가입은 어리석인 일"

  • 등록 2015-03-27 오후 1:48:05

    수정 2015-03-27 오후 1:48:05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레오 멜라메드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명예회장이 “미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인 을”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인 중국경제주간(中國經濟周刊)이 27일 보도했다.

멜라메드 명예회장은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博鰲) 포럼 연차 총회에서 “아시아 인구는 세계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며 “AIIB와 같은 국제기구가 아시아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럽과 북미 지역의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며 “이제는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아시아를 위한 기구가 필요하며, AIIB 설립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IB가 아시아에 새로운 성장 기류를 만들며, 아시아 전체 발전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20~30년간 세계 성장의 중심에는 아시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전날 AIIB 참여를 결정했으며, 중국 재정부는 이에 대해 환영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제네시스 GV80 올블랙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