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위(We)ICT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오픈 플랫폼을 표방한 ‘비즈플레이(BizPlay)’를 발표했다. 비즈플레이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나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으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사고 파는 공간이다. 웹케시는 비즈플레이 개발에 4년 간 140억원을 투자했다.
윤완수 웹케시 대표는 “비즈플레이에는 웹케시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과 그룹웨어, 거래처 관리, 회계장부, 인사급여 등 비즈니스 소프트웨가 기본 애플리케이션으로 우선 제공된다”면서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등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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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싶은 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케시는 플랫폼 운영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플랫폼을 구축해 주고, 플랫폼 사업자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이 올려놓은 앱을 구매해 자신들만의 상품 구성을 만들어 기업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완수 대표는 “웹케시의 기존 고객사를 시작으로 이용 기반을 확대해 100만 고객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들 것”이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해 비즈플레이를 세계적인 비즈니스 앱스토어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국가 및 언어의 제약없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