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직후 하이닉스 채권단 보유지분 블록세일을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입찰을 시작했다.
입찰가격 범위는 이날 하이닉스 종가인 2만3500원에서부터 아래로는 3% 가량 할인된 2만2800원까지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등 국내사 4곳,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노무라증권 등 외국계 2곳으로 구성됐다. 관련기사☞하이닉스 블록세일 주관사 선정..7% 매각 본격화
이날 블록세일로 매각되는 물량은 3928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6.7%다.
한 주관사 관계자는 "매각 가격은 2만3000원 이상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아 `핫 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