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개발자 한 자리에..모빌리티 SW 개발 역량 강화

포티투닷·MS 등 SW 개발 전문가 강연
자율주행·SD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공유
  • 등록 2024-03-28 오전 11:00:00

    수정 2024-03-28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인 소프트웨어(SW) 분야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개발자와 연구원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지난 26~27일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모비스 SW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SW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SW 콘퍼런스를 웨비나 형태로 처음 열었다. 이어 올해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확대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SW 개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보,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강연자로는 포티투닷(42dot)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전문 SW 개발자가 참여했다.

최진희 포티투닷 부대표는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사용자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MS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를 역임한 이건복 상무가 차량용 SW 개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사내 전문가 세션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 방향, SDV 전환에 따른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가 소개됐다.

압둘 칼릭 현대모비스 SW혁신섹터장은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을 위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6~27일 경기 용인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모비스 SW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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