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선 김건희 여사의 키링이 화제다. 김 여사의 손가방에 달린 키링에는 ‘부산 이즈 레디’와 ‘힙 코리아’란 문구가 쓰여 있다.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키링이 달린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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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19일 윤 대통령과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김 여사의 손가방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와 ‘HIP KOREA(힙 코리아)’가 적힌 열쇠고리가 달려있었다.
김 여사는 키링 제작 기획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현지에서 주요 외국 인사들에게 키링을 직접 나눠줄 계획도 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할 예정인 가운데 김 여사도 이에 힘을 보탠 것이다. ‘부산 이즈 레디’는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개최 예정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만든 구호이다.
우리나라는 이날 열리는 4차 경쟁 PT에서 ‘지구촌과 하나 되는 대한민국 비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PT에서 현장 발표자 중 4번째 연사로 나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