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참배한 尹 "자유와 혁신·평화·번영 기여하는 나라 만들 것"

취임 1주년 기념 참배
국무위원·與 지도부·대통령실 참모 동행
  • 등록 2023-05-10 오전 11:48:05

    수정 2023-05-10 오전 11:48:05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출범 1주년인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며 분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인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국무위원과 당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참배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유와 혁신의 나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윤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에는 국무위원들이 참석했으나,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일정상 불참했다.

당에선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유상범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대표비서실장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현충원 참배를 마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위원,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참모 등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국정운영을 점검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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