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이 차별화 한 시니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손을 잡았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함께 `초고령 사회 주거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롯데건설과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열린 `초고령 사회 주거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시니어타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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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개발되는 차별화 한 시니어 서비스를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르웨스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부산 기장군 `VL오시리아`에 롯데호텔이 제공하는 시니어 서비스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VL르웨스트`에는 한층 더 발전되고 차별화 한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는 고려대 글로벌 일본 연구원 산하 기관으로 고령 국가에 진입한 영국과 미국, 프랑스 등의 선진 사례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트렌드 조사 연구를 통해 고령 사회를 마주한 기업, 정부, 개인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작년 연말에는 비즈니스북스에서 출간한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는 등 고령 사회 관련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령 사회에 진입하며 늘어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양질의 주거 시설은 물론 편의성을 극대화 한 주거 서비스까지 확대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공급 예정인 `VL르웨스트`는 롯데건설만의 차별화 상품은 물론 산학협력을 통한 차별화 한 서비스까지 대거 도입돼 시니어 주택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3-1 블록에 공급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전용면적 51~145㎡ 810세대 규모로 만 60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주택이다. 롯데건설이 시니어 주택을 비롯해 생활숙박시설, 업무 시설, 호텔, 컨벤션 등을 조성하는 `르웨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