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58포인트(1.67%) 내린 2096.6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우면서 2100선 아래로까지 굴러떨어졌다.
대외적으로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짙게 깔려있는 가운데 채권 금리가 상승(채권값 하락)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그동안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증권주가 동반 폭락하고 있는 점이 악재로 작용 중이다.
증권주는 무려 9.31%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대금이 6조원대로 줄어든데다 코스피, 코스닥의 동반 조정, 채권 금리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동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증권(006800)이 12.99%, 교보증권(030610)이 11.72%, KTB투자증권(030210)이 10.56%,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10.18%, 유진투자증권(001200), 삼성증권(016360)이 각각 9.77%, 9.62%씩 빠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7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 중이다. 증권주를 비롯해 운수창고(3.49%), 의약품(3.09%), 의료정밀(3.08%), 전기전자(2.92%), 종이목재(2.77%), 통신업(2.87%)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상승업종은 철강및금속(0.54%), 보험(0.35%) 등이다.
반면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기아차(000270), 네이버(03542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01포인트(2.21%) 내린 662.8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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