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호주 금리인하 후 시장동향 지켜보고 있다"

  • 등록 2015-02-03 오후 1:23:58

    수정 2015-02-03 오후 1:30:09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한국은행은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데 대해 동향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허진호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3일 호주 금리인하에 대해 ”(호주금리인하는) 어느정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부분인 것 같다”면서 “금융시장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로서는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계획은 없다”면서 “(회의를) 소집할 정도로 시장에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RBA는 3일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2.5%에서 2.25%로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RBA의 기준금리 인하는 2013년 8월 이후 18개월만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 이후 싱가포르와 러시아 등 신흥국들이 기준금리를 내리며 ‘통화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RBA의 금리 인하 결정으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 압박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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