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종 미생물 박테리아 등록건수 세계 2위

  • 등록 2013-02-06 오후 3:23:38

    수정 2013-02-06 오후 3:23:38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우리나라가 지난해 신종 미생물 박테리아 등록건수에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연구자별로는 윤정훈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미생물학술지 ‘국제미생물분류학회지(IJSEM;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등록한 신종 미생물 박테리아 발표건수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112종을 발표해 중국(149종)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3·4위는 각각 50종과 38종을 발표한 일본과 독일이 차지했다.

IJSEM은 영국에서 발행되는 국제 미생물계통분류학회지로, 국제적으로 신규 박테리아 종의 정식 등록은 IJSEM을 통해서만 이뤄진다.

개인 연구자별로는 윤정훈 성균관대 교수가 33종을 발표해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연구기관별로는 성균관대가 33종을 발표해 39종을 발표한 중국 운난대(雲南大)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관 중에서는 성균관대에 이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14종으로 2위, 경희대가 8종으로 3위, 농촌진흥청이 6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미생물은 생명공학산업에서 널리 이용되는 핵심소재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아직까지 자연계 미생물의 99%가 미발견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박테리아(세균)는 대표적인 미생물로 가장 많이 활용되며, 자연계에 가장 많은 종이 분포돼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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