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전문금융소비자 대상 채권대여서비스 시행

  • 등록 2024-09-10 오전 10:12:26

    수정 2024-09-10 오전 10:12:26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전문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채권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채권대여서비스는 신한투자증권의 채권 보유고객 중 전문금융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보유 채권을 일정 기간 신한투자증권에 대여해 채권 이자와 더불어 대여수수료를 받고, 신한투자증권은 차입한 채권을 필요 기간 담보목적 등으로 활용하고 상환한다.

대여가 가능한 채권은 신용평가사 A등급 이상의 원화표시 회사채 및 국공채(예탁원·증권금융 인정 적격담보채권)다. 대여된 채권은 고객의 상환요청이 있으면 최대 4영업일 이내 상환된다.

채권대여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담당 프라이빗뱅커(PB) 또는 가까운 지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리테일 장외채권 순매수 금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가치를 높이겠다”며 “채권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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