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원휘(62·
사진) 대전시의원이 제9대 후반기 대전시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대전시의회는 10일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해 제280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조원휘 의원(유성구3)을 선출했다. 또 제1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대윤 의원(유성구2)이, 제2부의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황경아 의원(비례대표)이 각각 당선됐다.
의장에 당선된 조원휘 의원은 “시민이 위임해준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할 것”이라며 “겸양을 미덕으로 화합을 요체로 삼아 동료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1부의장에 당선된 송대윤 의원은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간 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가운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의정 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2부의장에 당선된 황경아 의원도 “앞으로 2년간 동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실천해 나가면서 의장단과 상임위 의원들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부의장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5일 상임위원장단을, 17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의정 활동을 위한 진용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