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4단계 사업 선정돼

  • 등록 2022-08-10 오전 11:32:21

    수정 2022-08-10 오전 11:32:21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가 유럽연합(EU)이 선진국 중심 공공외교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EU센터 사업에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가 ‘한국과 EU와의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EU 교육문화당국에 제안한 내용이 4단계 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 로고. (사진=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3년간 EU로부터 지원을 받는 기관이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센터는 오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국내 EU센터는 한국외대 외 고려대·서울대·연세대에 소재하고 있다.

한국외대는 현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친 이후, 2016년부터 장모네 센터 1기(2016~2019), 장모네 센터 2기(2019~2022) 등 3년 주기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외대는 그간 30년간 다양한 EU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의 선도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외대 장모네 EU센터는 1999년 유럽기업인연수를 시작으로 2011년 선진국 간 교육 협력 프로그램, 20212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2016년 장모네 석좌교수 프로그램 등을 수주·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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