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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구역 지정이 없었고, 최근 억제 위주 규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거래와 가격 급등에 대한 강력한 규제책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 취임 이후 재건축 사업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집값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오 시장은 “비정상적인 부동산 가격으로 시장 교란이 예상되면서 추가적인 규제책을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 시장은 후보자 시절 일주일내 민간 주택 공급 규제를 풀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그 의지는 조금도 퇴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건축·재개발 모두 원래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48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있는데 주요 단지를 제외하면 90%가 넘는 432개 단지가 원래 계획대로 순항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