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저소득 중증장애인 위해 5000만원 '쾌척'

  • 등록 2020-11-05 오전 11:09:48

    수정 2020-11-05 오후 9:57:58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왼쪽)이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에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홈앤쇼핑)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홈앤쇼핑 측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경우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늘어나 매트리스와 화장실 등의 쾌적함과 방역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해 한국장애인재단에 5000만원 상당의 ‘스마일 홈 클리닝’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 홈 클리닝은 외부인 방문이 잦을 수밖에 없는 장애인 가족에게 방역서비스와 활동을 보조하는 등의 종합 지원 서비스다. 홈앤쇼핑은 스마트 홈 클리닝으로 △매트리스 클리닝 △화장실 청소 △방역 및 살균 △손소득제 △집꾸미기(DIY) 키트 등 5000만원 상당의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홈앤쇼핑 측은 중증장애인들이 집안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중되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려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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