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협회는 투자자 신뢰 증진과 코스닥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제1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원승연 금융감독원 부원장,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 및 수상기업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기업은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뤄진 선정위원회가 경영실적과 투명경영, 마케팅, 4차산업 혁신 및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 부문에서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했다.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 유니테스트가 선정됐다.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장비·부품 생산 업체로 소자업체와의 기술 공동개발을 통해 제품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메모리 모듈 테스터와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을 완료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이사는 “사업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영광스런 자리까지 오게 된 동력은 보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처럼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고 용기를 주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융감독원장상인 최우수투명경영상에는 티씨케이(064760)가 선정됐으며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경영상은 슈피겐코리아(192440)와 휴온스글로벌(084110)이 수상했다. RFHIC(218410)와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최우수4차산업혁신기업상을 받았으며 한국투자증권은 최우수대표주관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법인에는 △한국거래소 추가상장수수료 및 변경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코스닥CEO포럼 교육비 50% 할인 △코스닥협회 국내연수 1회 무료 참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정재송 코스닥협회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코스닥협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기업들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코스닥기업과 코스닥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