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가 공지영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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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과 관련해 김씨를 옹호해온 소설가 공지영 씨가 김씨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기자들이 무섭다”고 호소했다.
공씨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김영환 불기소 송치…이재명 명예훼손 안 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새벽 두시부터 한국에서 기자들 전화..어제 한국에서 아들이 다쳐 전화 끌 수도 없고, 최소 트윗이나 페북 전체보기에 저 코펜하겐에 있다는 것은 확인해 주시길. 오늘 종일 큰 행사 있는데 퉁퉁 부음”이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난 이제 기자들이 무서워요. 트윗, 리트윗 한 것까지 기사화하시고”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이 지사와 김부선 씨의 스캔들 의혹을 제기했던 김영환 전 국회의원과 김부선 씨를 고발했고, 경찰은 8일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한편 공씨는 ‘여배우 스캔들’, ‘혜경궁김씨’ 등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활발하게 공유해왔다. 혜경궁김씨(@08__hkkim) 계정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낸 이정렬 변호사의 트위터엔 “멋짐! 그리고 바름!”이라는 답글을 달기도 했다.
| (사진=공지영 작가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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