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큰 美 국무부 부장관 8일 방한

셔먼 정무차관·가트묄러 군축 담당차관 이어 연쇄 방한
윤병세 장관은 獨서 케리 장관과 회담
연초부터 한-미간 고위급 외교 채널 빠르게 가동
  • 등록 2015-02-05 오전 11:26:56

    수정 2015-02-05 오전 11:26:5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초(1.9) 취임한 블링큰 부장관의 첫 해외 방문이다. 블링큰 부장관은 한국 다음으로 중국와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오바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의 주축인 블링큰 부장관이 첫 해외 출장지로 동북아시아 3개국을 선택한 것이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강조해 온 아시아 중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블링큰 부장관은 오바마 대통령 대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오바마 행정부 내내 백악관의 외교안보 정책 결정과정에 직접 관여했다. 오바마 1기 행정부인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바이든 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고 2기 행정부에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안보부보좌관을 역임했다.

블링큰 부장관은 방한 기간 동안 국내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와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오는 9일 오전 블링큰 부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다른 정부 인사와의 면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블링큰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지난주 셔먼 정무차관(1.28~29) 및 가트묄러 군축 담당 차관(1.29~2.1)의 방한에 연달아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올해 한-미 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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