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봉사상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시민에게 시상하는 것으로, 매년 10월 28일 ‘서울 시민의 날’에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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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씨는 지난 2011~2013년 ‘이웃언어, 문화 알기-우리는 하나’ 중국편 등 5개 국어 다문화 강의 교재 개발, 저소득가정 자녀 대상 중국어 워크북 제작,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의 등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우수상에는 저소득가정 등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박옥순씨 등 개인 5명이 뽑혔고, 우수상에는 김병수씨를 포함한 개인 8명과 소망두레 봉사단 등 단체 6곳이 선정됐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국장은 “대부분의 봉사상 수상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숨은 영웅”이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의 공적내용과 사진을 게재해 서울시민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봉사상 시상식은 28일 오전 9시50분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 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및 21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