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GS건설 등과 신보령화력 1·2호기 건설 계약

  • 등록 2013-06-11 오후 3:36:18

    수정 2013-06-11 오후 3:36:1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GS건설(006360)두산중공업(034020), 도원이엔씨, 우석건설과 신보령 1·2호 기전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령화력 1·2호기 건설공사는 충남 보령 주교면 송학리 일대에 국내 화력발전 최대 용량인 100㎾급 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1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68개월간에 걸쳐 총 2조 790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이날 체결된 기전공사 계약규모만 2453억원에 이른다. 공동계약 대표사인 지에스건설은 시공의 50%를 담당하고 공동 참여사인 두산중공업은 30%, 도원이엔씨와 우석건설은 각각 10%씩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판균 중부발전 계약관리팀장은 “신보령 1·2호기가 준공되면 국가 경쟁력 제고와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보령 1·2호 기전공사 계약 체결식에는 박해상(왼쪽) 우석건설 사장과 허명수 지에스건설 사장,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 성우종 도원이엔씨 사장 등이 참석했다.(중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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