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건설株, 부동산대책보다 경기 우려..'동반하락'

  • 등록 2013-04-02 오후 3:40:02

    수정 2013-04-02 오후 3:40:02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박근혜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건설주들의 주가가 동반 급락했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보다는 건설업체들의 실적이 당장 좋아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STX조선해양이 채권단 자율협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2일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3.16% 하락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건설(006360)대우건설(047040)도 각각 3.09%, 4.02% 떨어졌다. 대림산업(000210)현대산업(012630)은 전일대비 3.27%, 3.12% 하락한 8만8700원, 2만4800원을 기록했다.

새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를 놓고 시각이 엇갈리면서 건설주들은 장초반에도 뜨뜻미지근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장중 STX조선해양 악재가 불거지면서 역시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건설주로도 불똥이 튀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주들은 부동산 종합대책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이미 선반영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왔다”며 “건설주의 경우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당분간 하락세를 지속할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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