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이날 포스코의 장기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포스코가 대규모 비부채성 자금조달을 통해 자본구조를 강화시키지 못하면 등급을 떨어뜨리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S&P는 "철강산업 경기가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포스코의 올해 영업실적 개선 여력은 크지 않다"며 "철강경기 저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2%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S&P는 지난해 10월 포스코의 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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