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근혜 때문’이라는 김형태·문대성..책임지고 사퇴시켜야”

  • 등록 2012-04-18 오후 4:12:53

    수정 2012-04-18 오후 4:14:58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민주통합당은 18일 새누리당의 문대성 당선자와 김형태 당선자에 대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책임지고 두 사람의 당선자 자격을 사퇴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 사람(문대성)은 박근혜가 지켜보자니 지켜보겠다는 것이고, 한 사람(김형태)은 박근혜에 부담될까봐 탈당한다고 한다”며 “결국 다 박근혜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결국 김형태 문대성 두 사람은 박근혜 공천으로 시작해서 박근혜의 무책임한 침묵 속에 국회 모독과 국민 모욕의 지경까지 이르고 있다”고 지적하며 “두 사람은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새누리당과 박근혜 위원장은 탈당이라는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국민기만 전술을 펼 것이 아니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도록 책임있게 행동하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문대성 "탈당 안해" 누리꾼 "돌려차기 작렬!" ☞[일문일답]문대성 “표절 아냐..탈당 고려하고 있었다” ☞김형태 “녹취록, 제수가 녹음준비하고 협박해서 한 말” ☞민주 “김형태 탈당..이미 익숙한 대국민 기만전술” ☞김형태 "법적문제 마무리하고 박근혜에게 돌아오겠다" ☞"김형태 자진 탈당? 웃기고 있네"..누리꾼들 반응은? ☞새누리, 김형태 당선자 출당 및 윤리위 회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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