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동영상UCC 유통 키운다

문화단체·문화PD-문화포털-미디어 연결
문화PD 500여명 우수 콘텐트 생산
  • 등록 2007-01-11 오후 4:29:02

    수정 2007-01-11 오후 4:29:0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문화관광부가 동영상UCC(손수제작물) 등 문화콘텐트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 교육과 동영상 제작 등 전문 교육을 받은 이른바 500여명의 `문화PD`가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동영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트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문화콘텐트는 다음(035720) 등 인터넷포털과 지상파· 방송사· 위성케이블· 통신사· 언론사 등 미디어와 매체에 제공된다.

11일 문화부는 `문화PD`를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참여형 문화 조직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PD는 콘텐트 제작을 담당하는 문화기획자와 콘텐트 구성· 작가· 리포터 역할을 맡을 문화진행자로 구성되며, 문화부와 소속산하단체에서 구축한 문화정보 및 지역문화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콘텐트로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문화 콘텐트는 우리나라의 역사· 전설· 유산· 예술· 관광· 레져· 종교 등의 문화를 탈거리· 잠잘거리·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팔거리· 느낄거리 등 일곱가지 문화거리로 재구성해 문화포털(www.culture.go.kr)을 통해 국내외에 서비스된다.

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의 문화PD 시범사업을 한국문화정보센터와 참여기관인 충청남도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위탁교육기관인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CPQ센터)의 구성으로 본격 추진한다.

후원단체로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EN인터렉티브 등이 지원하며, 향후 민간포털 및 주요 방송국 등과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PD 모집은 1차 서류접수마감은 1월 12일, 신청방법은 문화포털사이트 및 해당 시범지역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64명의 문화PD가 선발돼 5주간의 PD와 쟈키 실무이론교육을 받고, 최종선발을 거쳐 1년간 지역의 문화PD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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