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는 일본 도쿄에서 ‘클래시스 프리미어 나이트(Classys Premiere night)’ 행사를 개최해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를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28일 현지 주요 의료진(KOL)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및 체인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클래시스는 지난 5월 현지 주요 미용학회로 꼽히는 일본미용외과학회(JSAS)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였다. 의사와 병원 관계자 1200여명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클래시스의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에서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를 함께 사용하는 ‘볼포머 전략’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볼포머 전략에 대한 주제를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직영 법인을 설립한 클래시스는 향후 볼뉴머의 현지 인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내며 신속하게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은 클래시스의 해외 매출 상위 5위 국가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8%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간으로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올해부터 일본에서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클래시스는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현지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및 ‘볼포머 전략’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극대화를 이뤄내겠다”며 “현재 클래시스가 이루다와의 합병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에는 현지에서 이루다 제품군까지의 패키지 판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