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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ICBC)과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BOC)이 성명을 통해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모기지 금리를 구입 당시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당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기존 모기지 금리 인하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면 소비 여력이 높아져 소비·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주택대출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 총 38조6000억위안(5조300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은행 전체 대출의 17% 규모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