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포항 전시컨벤션센터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연면적 4만8000㎡ 규모
전시·회의시설 등 갖춰
2026년 12월 개관 예정
  • 등록 2022-11-04 오후 1:49:26

    수정 2022-11-04 오후 1:50:26

포항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사업이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사진=포항시청)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경북 포항시가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포항시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등 150여 건에 대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시가 환동해 관광거점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목표로 추진해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최종 관문인 정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건립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지난 2020년부터 북부권 개발을 위해 캠프리비 옛 미군부대 부지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포항동부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옛 캠프리비 부지 약 2만7000㎡를 235억원에 국방부로부터 매입하면서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협의회 심의에 이어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성 조사도 마쳤다. 지난 6월엔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포항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연면적 4만8000㎡ 규모다. 지상 4층과 지하 1층 구조의 센터엔 대규모 전시장과 최대 2000명 이상 수용가능한 회의시설,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총 1531억 원의 건립비는 시가 1051억 원, 정부와 경상북도가 각각 270억 원과 210억 원씩 부담한다.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관계자는 “2026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2023년은 1년간 실시설계 용역 과정을 거쳐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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