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2018]곽재선 회장 "디지털 신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개회사
  • 등록 2018-06-19 오전 11:09:19

    수정 2018-06-19 오전 11:17:05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신세계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디지털 신세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서 개회사를 통해 “’휴머니즘‘을 품은 디지털 신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회장은 “과거 디지털은 먼나라 이야기였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 푹 빠져 살고 있다”며 “이제는 디지털로 성공을 위한 소통전략의 판을 짜고, 미래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 회장은 이어 “이번 포럼은 ‘디지털 신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디지털 소통은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고 기술을 공유하게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열린 마음으로 ‘디지털’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활발한 토론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곽 회장은 “디지털 신세계는 30년 전 우리가 동경했던 장밋빛 미래만을 뜻하진 않는다”며 “기술과 사람, 인공지능과 사람, 사물인터넷과 사람, 4차 산업혁명과 사람 등 모든 요소를 끌어안을 때 비로소 ‘혁신’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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