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뚫리니… 경기 서남부 부동산 몸값 `高高`

  • 등록 2017-01-03 오전 11:18:20

    수정 2017-01-03 오전 11:18:20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한동안 미비했던 서남부 지역에서 교통 개발 사업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이 경기 시흥시 대야동 361-1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시흥’ 659가구가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전 동을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단지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시흥’은 지하 2층, 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가구로 건립되는데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84㎡로만 됐다.

하지만 다양한 생활 방식에 맞춘 △84㎡ A형 162가구 △84㎡ B형 195가구(D.House) △84㎡ C형 38가구 △84㎡ D형 136가구 △84㎡ E형 128가구(D.House) 등 5가지 타입의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단지는 소사~원시선(2018년 개통)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소사~원시선 개통 시 도보 약 5분 거리 위치하게 되는 대야역(가칭)을 통한다면 서울역, 용산역, 대림역, 고속터미널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또 ‘e편한세상 시흥’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이 있어 도로 교통망도 우수한 편이다. 2017년에는 신안산선, 2019년에는 월곶~판교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마트, CGV, 평생학습센터, 신천연합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대야초, 은계중, 은행고 등 학교와 시립도서관,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좋다. 은행근린공원, 비둘기공원, 소래산 자연휴양림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신평면 상품인 D.House가 약 50%의 가구에 적용된다.

D.House는 세대 내부를 편하게 리모델링 할 수 있게 아파트의 뼈대인 구조벽을 최소화함으로써 동일 평형에서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이다.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오픈 구조로 설계돼 개방감은 물론 다이닝 중심의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시흥’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도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가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서 끊긴 단열로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단지는 집안의 모든 벽에 적용된 끊김 없는 단열 설계로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고,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줄였다.

‘e편한세상 시흥’ 당첨자는 5일에 발표하며,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운영 중이며,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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