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학부생 논문, SCI 학술지에 게재

바아오메카트로닉스학과 4학년 구영원 씨
  • 등록 2015-05-21 오후 1:40:29

    수정 2015-05-21 오후 1:40:29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균관대 학부생이 쓴 논문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 등재 학술지에 실렸다.

성균관대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구영원(23·사진) 씨가 제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RSC Advances’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학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서 연구를 주도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연구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학점제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 씨가 발표한 논문은 손상된 인체 조직을 재생하는 세포담체를 플라즈마공정을 활용해 제작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 씨는 이번 연구에서 세포담체를 제작한 뒤 약물전달시스템을 응용, 설퍼레틴이라는 옻나무 추출물의 전달 기능을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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