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지구 2·6단지 134가구 일반분양 돌입

8월 21~22일 접수
  • 등록 2014-08-18 오후 2:25:16

    수정 2014-08-18 오후 6:31:35

△내곡지구 2단지 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 SH공사는 서초구 내곡지구 2·6단지 공공분양아파트 총 134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내곡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일반분양 청약 접수는 오는 21~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 특별분양에서는 182가구 모집에 2671명이 지원해 평균 1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별 평균 분양가는 2단지 전용 59㎡형 2억9194만5000원, 84㎡형 4억4845만5000원, 6단지 59㎡형 3억6386만1000원, 84㎡형 5억6544만6000원 등이다. 서울시와 수도권(경기·인천)에 각각 50%씩 물량이 배분된다.

내곡지구의 최대 장점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뛰어난 강남 접근성이다. 내곡지구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을 이용해 강남역과 판교역을 모두 10분 내에 오갈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또 양재·내곡나들목(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이 3개 정거장, 판교역은 1개 정거장 거리다.

지구 인근에는 언남중·영동중·언남고·상문고·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명문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일반분양 청약 자격은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중 현재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2년이 지났고 월납입금을 24번 이상 낸 경우 1순위로 인정된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5년 이상 무주택인 세대주 중 월납입금을 60번 이상 내고 저축 총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일반분양 청약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국민은행 외 입주자저축 가입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청약하면 된다. 노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우면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본·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주방형 붙박이 가전제품인 전기오븐은 계약자가 설치 여부를 계약시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격과는 별도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 등을 위해 최초 계약자 본인 또는 가족 중 필요한 경우 신청시 마루굽틀경사로, 좌변기 안전손잡이 등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당첨자 동·호수 배정 결과는 오는 29일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입주는 내년 4월부터 단지별로 예정돼 있다. 1600-3456

△내곡지구 2·6단지 공공분양물량. <자료: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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