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 대표는 우리나라 평균 수명은 2025~2030년 사이에 84.8세가 될 것이며, 2050년에는 일본의 평균 수명을 앞질러 88.4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60세 이상 인구 비율도 41%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2050년 평균 수명은 87.4세로 세계 평균은 75.9세다.
그는 이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치명적인 질병(CI)과 암보험 등의 상품 개발을 위해 함께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인구 증가와 의료 비용 상승 등으로 한국의 의료비용 격차는 약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 보험사들이 정신적인 질환에 대한 치료도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에는 다양한 보험 상품들이 존재하지만,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이어 “아시아 지역 국가에서는 우울증 등에 대해 사회적으로 숨기려는 편견이 있는 듯하다”며 “치매보험 등의 상품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