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융고충상담센터' 오픈

  • 등록 2013-02-13 오후 3:01:39

    수정 2013-02-13 오후 3:01:39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KB국민은행은 13일 오전 영등포지역본부에서 민병덕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고충상담센’ 오픈식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전국 주요거점 지역에 33개 금융고충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고금리 또는 다중채무 부채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및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서민금융지원상품 상담(소액생활자금,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전환등, 은행자체 프리워크아웃 상담(신용대출만기연장 불가시 장기분할상환 전환 등), 상환부담 완화제도 상담(부동산담보대출의 장기대출로의 전환, 상환방법 변경 등), 외부기관에서 운영되는 서민금융 지원제도(개인 사전채무조정지원, 개인 신용회복지원, 회생/파생)등을 안내한다.
민병덕 은행장(왼쪽)이 영등포 금융고충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안내장 및 업무매뉴얼을 살펴보고 있다.
금융고충상담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방문상담 및 유선상담(대표번호 1599-5995)이 가능하다. 이로써 지난 2월1일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에 이어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풍부한 금융경험과 금융지식을 겸비한 33명의 직원을 발굴해 상담센터에 배치했다”며 “금융고충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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