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2014년부터 2공장 짓는다

  • 등록 2011-07-18 오후 6:32:38

    수정 2011-07-18 오후 6:32:38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그룹의 바이오 제약 합작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4년부터 2공장 증설에 돌입할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9만리터급 제2공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공장에는 9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가 들어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3만리터급 동물세포 배양기를 갖춘 1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공장 증설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 삼성전자(005930), 삼성에버랜드, 삼성물산, 미국 퀸타일즈 등이 합작해 세운 바이오 제약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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