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법인 소송당해..거래업체 불만으로

휴대폰 거래선 다변화 하자,기존 거래선 민사소송 제기
  • 등록 2007-09-07 오후 10:34:23

    수정 2007-09-07 오후 10:35:45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삼성전자(005930) 태국법인 영업담당 임원들이 현지 휴대전화 판매회사의 고발로 태국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국의 휴대전환 판매회사들이 삼성전자를 사기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태국 경찰이 삼성전자 태국 지사의 박광기 상무와 김충준 본부장 등 2명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을 고발한 태국기업 삼 코퍼레이션은 삼성의 사기로 6300만바트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고, 트리플 A 프로젝트도 삼성 때문에 5억6500만바트의 피해를 봤다고 배상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본사 관계자는 "삼성전자 태국법인과 로칼 기업간의 민사소송이 발생했는데, 정관계쪽에 지명도가 높은 현지 업체들이 언론에 고소내용을 흘려 이슈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태국 현지의 휴대폰 거래선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이를 기존 거래선에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들이 불만을 갖고 소송을 제기했다"며 "현지 경찰에 이같은 내용을 설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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