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민의힘 태영호 캠프 사무원 폭행' 50대 체포

50대 남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
구로동 유세 중인 태영호 캠프 사무원 폭행
  • 등록 2024-04-09 오후 1:32:08

    수정 2024-04-09 오후 5:36:49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거리 유세 중이던 선거 사무원을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로을에 출마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월 27일 서울 구로구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뉴스1)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쯤 구로구 구로동의 한 거리에서 선거 유세 중인 태영호 국민의힘(서울 구로을) 후보 캠프의 20대 남성 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선거 사무원의 손목을 잡고 양손으로 몸을 밀쳐 넘어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당적 여부 등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면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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