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1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ICC호텔에서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 19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금호타이어의 ‘금호 멤버스 데이’ 행사에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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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멤버스 데이’는 금호타이어의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매년 연간 영업&마케팅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 행사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뷔(EnnoV)’ 출시를 기념하며 금호타이어의 타이어프로·KTS 대리점주 및 임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호타이어는 2023년 경영실적 및 2024년 경영방침을 공유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 이노뷔 운영 전략 정책 등을 발표하며 대리점주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노뷔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는 금호타이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많은 성과를 이뤄낸 한 해였다”며 “올해도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이노뷔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특화유통망 타이어프로 광양점의 한재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방향성을 이해하고 회사와 대리점주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이번에 출시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 기여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