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1.88포인트) 오른 911.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하며 900선이 무너졌으나 이후 반등하며 오전 한때 917.34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반복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밸류에이션 성장주 중심으로한 미 증시 급락과 부진한 가이던스 제시로 인한 퀄컴의 시간외 주가 하락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전일 국내 증시에서 일정부분 선반영했다는 점을 감안 시 주가 급락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세다. 금융과 유통이 2%대 상승 중인 가운데 정보기기, 의료·정밀, 제조,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오락이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컴퓨터스비스, 금속, 디지털, 종이·목재, 건설, 기계장비, 운송·부품, 통신장비 등은 1%대 약세다.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비금속은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급성백혈병 치료제 응급임상 승인을 받은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와 나노브릭(286750) 그리고 최근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초전도체 테마주 서남(29463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국일신동이 24%대, 모비스(250060)가 23%대 오르고 있다. 반면 지니너스(389030)와 코난테크놀로지(402030)는 11%대, 센서뷰(321370)와 알체라(347860), 다원시스(068240)는 9%대 약세다.